작가 노트

자연별곡은 주변의 자연을 재현한 것이다.

지구위의 모든 지역은 고유한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의 자연 또한 고유한 지형과 식물로 인하여 타 지역과 구분된다.
자연별곡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 현재 한국의 자연을 새롭게 재현한 것이다.

20세기 이후 한국의 미술사를 돌아보면,
새롭게 등장한 미술사조 대다수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 유행했던 사조가 수입되어 일정기간 유행하다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그때마다 공감되지 않는 낯설음을 새로움으로 혼돈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가끔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
이 질문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을 칸트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칸트는 대상을 표현하는 능력인 감각과
대상으로부터 감각의 자료를 얻어내는 감성으로 나눴다.
이 질문과 칸트의 설명을 대입해보면, 대상 표현의 이전에
1. 감성에 대한 자각
2. 대상의 인지과정의 학습
3. 표현의 영역 확장 순서로 진행하여야한다
즉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내부를 인식하고, 내부에서 외부로 옮겨지는 과정을 학습한 후 그 외부의 결과물인 그림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연별곡을 그릴 때,
1에서 3번의 시간의 거리를 짧게 할수록 결과물 3번의 만족도는 올라갔다 그리고
1번의 시간을 유지하며 그림을 그리기는 어려웠지만 1번을 길게 유지하며 그린 그림도 만족도가 높았다.
이 두 가지의 예의 대표작과 함께 새롭게 그린 그림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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