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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세계 저 아래 깊이 잠들어 있던 비현실적인 꿈들을 흔들어 깨움으로써 현실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
–최현주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 놓여진 평범한 물체로 구성된 사물들을 통해 마음속 깊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고자 한다. 스파이더맨은 사랑하는 마를린 먼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벚꽃나무에서 그네를 타고 고무 오리는 잎이 무성한 호수의 귀족이 된다. 이는 꿈속에서나 가능한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억압된 무의식, 현실적인 연상을 뛰어넘어 불가사의한 것, 비합리적인 것, 우연한 것, 환상적인 것에 무제한적인 도전을 하는 듯 하다.

우리는 전시에서 사물에 대한 각성과 동시에 세상 속에서의 우리의 겸허한 위치를 느끼는 탄생과 재생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된다. 계란 후라이들은 여러 기능을 하고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삽입되어 재탄생의 주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부화되지 않은 형태의 알은 정의할 수 없는 잠재력, 아직 정형화 되지 않은 생명력을 나타낸다. 이 알들은 생명의 근원이자 활력의 표현이며, 명확한 기능을 가짐과 동시에 계속해서 정체성이 진화해 나아가는 상태를 표현한다. 즉, 이들은 정의되지 않은 잠재력과 확립된 정체성 사이의 중간 지점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이와 같은 영감으로 가득한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어릴적 순수하고 즐거웠던 경험이 우리 곁을 지켜주는 따뜻함과 행복함을 공유하는 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현주는 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8년 갤러리 담에서 개최한 첫 개인전을 비롯하여 2022년 갤러리 마리에서의 <상상의 기억>까지 꾸준한 활동을 보이며 <뜻밖의 발견-세렌디피티>, 사비나 미술관, <원더풀 픽쳐스>, 일민 미술관, , 이탈리아 등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삼성전자 등에 주요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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